지난 2015년 12월에 인천 11세 여아 학대사건과 2016년 1월 부천 초등생 토막시신 사건 등 아동학대 사건이 빈번하게 일어나자 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
“아동학대 조기발견과 신속한 대응 체계를 마련하겠다”고 말했는데요.
이 말은 2년 전 2013년 10월 의붓딸을 주먹과 발로 때려 숨지게 한 이른바 ‘서현이 사건’ 이후 정홍원 전 국무총리가 했던 말과 같습니다.
정부가 말한 아동학대·학업중단 대책은 그냥 '말'잔치일 뿐 달라진 게 없어 보입니다.